화천 산천어축제장서 ‘낭천수월’

DMZ 평화지역에서 진행되는 ‘2019 DMZ 아트 페스타’ 첫 번째 프로그램인 라이트 아트쇼 ‘낭천수월(狼川水月)’이 12일부터 오는 29일까지 화천 산천어축제장에서 매일 밤 8시에 진행된다.화천의 옛 지명인 ‘낭천(狼川)’과 ‘경화수월(鏡花水月)’이라는 사자성어를 인용한 라이트 아트쇼 ‘낭천수월’은 강원의 자연과 평화메시지를 담은 화려한 미디어아트쇼로 추석연휴를 포함해 9월 한 달간 화천의 한밤을 수놓는다.

낭천수월은 1·2부로 나뉘어 약 20분 간 미디어 아트와 라이트쇼로 진행,세계 유일의 분단도에서 시작되는 평화의 물결로 달을 통해 대한민국과 강원도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평화의 달빛을 담은 음악과 영상,조명,무용 퍼포먼스가 연출된다.

추석 연휴기간인 12∼14일에는 오후 4시부터 평화버스킹,송편시식 및 전통놀이 체험 등 명절맞이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마당 농악놀이,퓨전 국악공연,스토리텔링 불꽃쇼 등 사전 붐업공연은 추석연휴를 포함한 매주 토요일에 열린다.2019 DMZ 아트 페스타는 강원도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통일부 후원으로 화천군,양구군,고성군 등 평화지역이 함께 참여하는 평화예술축전이다.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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