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식 “조국 임명은 권력기관 개혁 의지…제도 완결 위해 역량 총동원”
“이달 중 추경 75%, 연내에 100% 집행할 것”

▲ 발언하는 조정식     (서울=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정책위의장이 1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9.9.10     toadbo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정책위의장이 1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9.9.10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정책위의장은 15일 “중앙·지방·교육 등 3대 재정 분야의 집행률을 역대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추경 예산을 이달 중 75%, 연내에 100%를 집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예상보다 악화된 대외 경제 여건으로 인해 국내 경제 상황이 녹록치 않은 상황이지만 8월 고용률이 2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고 9월 수출 역시 상승세로 출발하는 등 일부 경제지표가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배제 조치와 관련, “내년도 정부안에 반영된 핵심품목 관련 예산의 경우 필요하다면 심의 과정에서 추가 증액도 고려하겠다”면서 “당정은 주요 경제지표와 대내외 경제 여건을 예의주시하면서 모든 정책 수단을 총동원해 선제적으로 대처하겠다”고 강조했다.

조 정책위의장은 “공수처 설치와 검·경수사권 조정은 물론 국정원법의 연내 처리에 총력을 기울이겠다. 조국 장관이 헌법과 법률에 명시된 권한에 따라 검찰개혁에 필요한 인적·제도적 기반을 구축하도록 필요한 지원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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