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미술비엔날레 특별전 출품
중 관영TV·인민일보 인터뷰 요청


중국에서 열리고 있는 2019 베이징국제미술비엔날레 대한민국특별전에 도내 작가가 참여,중국 현지 매체의 주목을 받고 있다.중국 베이징 중국국립미술관에서 진행중인 베이징국제미술비엔날레는 전세계 5개 대륙 작가들이 참여,회화와 조각 등 600여점의 작품이 오는 20일까지 전시된다.

이번 비엔날레에서는 대한민국 특별전이 역대 최대 규모로 마련,한국 당대 미술을 대표하는 작가 29명이 참여했다.‘한국적 사유와 철학’을 주제로 열리는 특별전에는 구자승,이범헌,황제성 등 국내 화단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작가들이 대작들을 선보이고 있다.도내에서는 강원서학회장을 역임한 홍석창 홍익대 명예교수와 임근우 강원대 교수가 참여,한국 고유의 미의식과 시대정신 등을 기반으로 한 작품으로 한국 현대미술의 위상을 보여주고 있다.임근우 작가는 지난 시간을 상징하는 고고학에 미래를 내다보는 기상도의 개념을 더한 작품 ‘고고학적 기상도’를,홍석창 작가는 한국전통 수묵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龍(Dragon)’을 각각 출품했다.

전시기간 중국 관영TV,인민일보 등 중국 매체들이 두 작가와 작품세계에 대한 인터뷰를 요청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승미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