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내 곳곳의 문화재 활용사업이 정부 지원 속에 다각화된다.

문화재청이 2020년 지역문화재 활용사업을 선정한 결과 정선 ‘백복령을 품은 정선아리랑’이 신규 추진되는 것을 비롯해 도내 33건이 포함됐다.춘천 장절공 신숭겸 신도비와 삼척 도계리 긴잎느티나무,태백 검룡소,고성 화진포 활용사업 등이 1∼2년 차 ‘시범육성형’으로 키워진다.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에는 춘천향교가 시범사업으로 선정됐고 원주향교,강릉향교,동해 용산서원,삼척향교,홍천향교,영월향교,정선향교,고성 간성향교에서도 활용 프로그램이 이어질 예정이다.

문화재야행 사업은 큰 호응을 얻었던 강릉문화재야행과 원주 문화재야행이,전통산사 문화재 활용사업에는 춘천 청평사,강릉 보현사,평창 월정사,정선 정암사가 포함돼 체험과 공연,답사 형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내년 첫 선을 보이는 고택·종갓집 활용사업에는 도내에서 강릉 선교장 1곳이 선정됐다. 김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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