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주민 설명회 통해 의견 수렴
준공시 연 18억원 파급효과 기대

지역 스포츠마케팅의 중추적 역할을 할 인제 전지훈련복합단지 조성사업이 본격화된다.인제군은 17일 오전 10시 남면행정복지센터에서 최상기 군수와 공무원,지역사회단체,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의견을 수렴,실시설계용역 반영을 위한 ‘인제전지훈련복합단지 조성사업 구상용역 주민설명회’를 갖는다.

인제 전지훈련복합단지는 남면 신남리 293의1 일원에 기존 체육시설과 연계,40억원을 들여 스포츠 대회와 훈련,커뮤니티가 가능한 복합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으로 연말까지 실시설계에 이어 내년에 착공돼 오는 2021년 준공 예정이다.단지에는 전지훈련 전용 체육관과 영상분석실,세미나실,선수 숙박동과 야외 커뮤니티공간,부대훈련시설 등이 들어선다.

군은 전지훈련복합단지가 문을 열면 해마다 5000여명의 전지훈련 선수단 유치,연간 18억원 이상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특히,스포츠 대회 유치를 통해 동서고속도로 개통에 따른 국도 44호선 교통량 급감으로 인해 침체에 빠진 남면지역 경기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최상기 군수는 “기후 여건과 접근성 등이 좋아 스포츠마케팅에 중심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교원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