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제인연합회 결정 철회 촉구

강원경제인연합회(회장 전억찬·이하 강경련)는 16일 설악산 오색 케이블카 사업의 환경영향평가에 대한 환경부의 ‘부동의’ 결정 철회를 강력 촉구했다.

강경련은 이날 “강원도와 도민들은 지난 40여년간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사업을 간절히 소망했지만,환경부가 부동의 결정을 알려왔다”며 “이번 결정은 강원도와 설악권 발전에 찬물을 끼얹는 것으로,환경부는 속히 부동의 결정을 철회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의 제5차 국토종합계획(2020~2040)에 따르면 동해안권인 설악~금강산~원산을 동해관광공동특구로,설악~고성~강릉을 국제관광자유지대로 각각 육성한다고 돼 있다”며 “그러나 설악산 개발의 핵심인 설악케이블카 사업이 결국 좌초됨에 따라 앞으로 정부의 말을 신뢰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강조했다. 구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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