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가 공공형 버스를 도입한다. 공공형 버스는 15인승 3대로 노선, 요금 등을 결정해 올해 말부터 원덕권역과 미로권역에 운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삼척시는 18일 강원여객과 도시형 교통 모델(공공형 버스) 운행 협약을 할 예정이다. 삼척시는 공공형 버스 도입과 함께 시내버스 전면 개편도 추진할 방침이다. 현재 삼척지역에는 시내버스 35대가 71개 노선을 운행 중이다. 지난해 삼척시가 시내버스 운송회사에 지급한 재정손실지원금은 26억원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17일 “비효율적인 시내버스 노선 개선 등으로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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