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통성 없는 조선시대 중매 로맨스
시청률 4%대로 순조로운 출발

▲ JTBC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JTBC 제공]
▲ JTBC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JTBC 제공]

지난 16일 방영된 JTBC 드라마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이 전국 4.3%, 수도권 5.0%의 시청률(닐슨코리아 제공)을 기록했다.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은 2019년 대한민국, 낭만 실종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청춘을 위한 드라마다.

내일을 위한 무모함보다 안정적인 삶을 살아야 하는 서글픈 청춘들을 위한 드라마다.

요즘 청춘들은 인맥부터 취업, 결혼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맞춰보고 결정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요즘의 청춘들은 쓸데없는 사랑에 목숨을 걸지 않는다.

내일을 위해 오늘을 살아야 하며 무모함보다는, 안정적인 삶에 모든 것을 걸어야 하는 참으로 서글픈 단어 ‘청춘’. 요즘의 ‘청춘’들은 인맥부터 취업, 결혼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맞춰보고 결정하는 조건의 시대에 살고 있다.

이성을 만날 때도 상대의 조건과 외모를 보고 첫 만남을 결정하는 것은 물론, 이제 청춘들은 쓸데없는 사랑에 목숨 걸지 않는다.

드라마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은 조선시대, 남녀칠세부동석의 유교 이념 속에서 지금보다 더 팍팍한 조건 혼담을 보여준다.

이 드라마는 융통성 없는 조선시대에 남자가 할 수 없는 매파(혼인을 중매하는 할멈) 일을 하게 된 각기 다른 세 남자가 왕의 혼담을 맡게 되면서 벌어지는 조선 중매 로맨스를 그렸다.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은 매주 월,화 오후 9시 30분 JTBC에서 시청할 수 있다. 김명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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