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밝혀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콘텐츠산업을 대한민국 경제성장을 이끄는 핵심 동력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콘텐츠인재캠퍼스에서 열린 콘텐츠산업 3대 혁신전략 발표회에 참석해 콘텐츠산업 육성 의지를 표명했다.

콘텐츠산업 3대 혁신전략은 작년 12월 발표한 콘텐츠산업 경쟁력 강화 핵심 전략의 추가 대책으로, △글로벌 플랫폼 성장 △5세대 통신 상용화 △신한류 확산 등 환경 변화를 반영한 것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이날 발표회에는 문 대통령을 비롯해 나영석 CJ 프로듀서,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방준혁 넷마블 의장, 김영민 SM 엔터테인먼트 총괄사장 등 콘텐츠 기업 대표 및 제작자, 신진·예비 창작자 및 콘텐츠 투자자, 한류를 통해 해외에서 좋은 성과를 거둔 소비재 중소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콘텐츠산업은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성장 산업이자 우리 브랜드 가치와 경쟁력을 높이는 부드럽지만 강력한 힘”이라면서 “콘텐츠산업의 혁신과 도약을 통해 대한민국을 경제강국, 문화강국으로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향후 3년간 1조원 이상의 정책 금융을 추가 확대해 창작자와 기업의 노력에 날개를 달아줄 수 있도록 창의와 혁신에 과감히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남궁창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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