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국유림관리소(소장 서은경)가 17일부터 12월 초까지 생활권 주변 산림 ‘소담숲’에서 숲에 관심있는 개인이나 가족·단체·기관 등을 대상으로 숲해설 프로그램을 무료로 진행한다.코스는 구 영월기상대 정자에서 출발해 아까시길∼구슬바닥길∼소담정자에 이르는 왕복 1.7㎞ 구간이다.

나무와 덩굴류에 대한 이야기,소담숲 식물과 곤충,계절별로 피어나는 야생화 관찰 등 체험에다 숲속 스무고개와 보물찾기 등의 놀이가 마련된다.참여는 매주 화·목요일 오전 10시에 기상대 정자를 방문하면 된다.

서은경 소장은 “일터와 학교 등 바쁜 일상에서 휴식을 찾는 사람들에게 소담숲에서 숲해설가와 함께 자연의 이야기를 듣고 느끼고 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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