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사북리 공사 현장 기공식
180억원 투입 2022년 완공
터널·도로 1.73㎞ 신설 예정

정선 폐광지역 20년 숙원사업인 군도 7호선 사북~직전간 도로개설 공사가 시작된다.정선군은 18일 사북읍 사북리 공사 현장에서 사북~직전 간 도로개설 공사 기공식을 갖는다.사북~직전 간 도로개설 사업은 총 18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터널(314m) 1개 등 총연장 1.73㎞ 구간의 도로를 신설한다.

오는 2022년 완공이 목표인 사북~직전간 도로가 개통될 경우 기존 20분 이상 소요되던 이동시간이 5분으로 단축된다.또한 이동거리가 획기적으로 단축되는 만큼 직전리 일원이 고한·사북지역 배후도시 역할은 물론 지역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군은 지난 2017년부터 최근까지 도로노선 변경과 고시,실시설계추진,주민설명회,문화재지표조사,교통시설안전진단,설계경제성 검토 용역,강원도 건설기술심의위원회 심의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했다.최종수 군 건설과장은 “군도7호선 사북~직전간 도로가 개통되면 사북 직전지구 개발과 함께 고한·사북지역 주택난 해결로 인한 인구 유입 활성화로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핵심지역으로 부상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윤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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