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엄산 명상관·용평리조트
올해의 추천관광지 신규 지정
도, 국내외 홍보·수용 여건 개선

원주 뮤지엄산 명상관과 평창 용평리조트가 올해의 추천 웰니스 관광지에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17일 올해의 ‘추천 웰니스 관광지’ 10곳을 신규 선정한 가운데 강원도 명소가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2곳이 포함됐다.문체부와 관광공사는 힐링과 건강을 추구하는 여행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2017년부터 ‘추천 웰니스 관광지’를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추천 웰니스 관광지’는 올해 10곳을 포함해 모두 41곳으로 늘어났다.도내 웰니스 관광지는 홍천 힐리언스 선마을,동해 무릉건강숲,정선 파크로쉬리조트 등 5곳으로 늘었다.뮤지엄산 명상관은 안도 타다오 건축의 미술관 ‘산’ 안에 돔 형태로 설치한 명상관이다.보이스명상,침묵명상(싱잉볼 사운드 힐링),쉼명상 등 미술관에서 경험하는 웰니스 체험을 상설 운영하고 있다.용평리조트는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지로 용평리조트 내에 국내 최장 관광 케이블카에 탑승할 수 있는 발왕산에서 걷기명상, 식물 향기 아로마테라피 등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도는 앞으로 자연·숲 치유, 힐링·명상 등 테마별 우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국내·외 홍보 활동과 외국인 수용 여건 개선사업 등을 병행해 해외 관광객 유치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곳은 △뮤지엄 산 명상관(원주) △용평리조트 발왕산(평창) △파라다이스시티 씨메르(인천) △테라피스파 소베(광주) △부산 치유의 숲(부산) △취다선 리조트(제주 서귀포) △아일랜드캐슬 (경기 의정부)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충남 아산) △전남권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전남 보성) △한화 벨버디어 웰니스(경남 거제) 등이다.

이들 관광지는 광역지자체와 지역관광공사 등으로부터 추천받은 40개 후보지 중 한국적이면서도 독특한 매력을 갖춘 곳으로 인정받아 최종 선정됐다. 이호 leeho@kado.net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