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 2019 제2차 독자위원회
온라인 콘텐츠 발굴 등 제안

▲ 본사 독자위원회(위원장 홍기업)가 17일 강원도민일보 회의실에서 열렸다.  서영
▲ 본사 독자위원회(위원장 홍기업)가 17일 강원도민일보 회의실에서 열렸다. 서영

“강원도의 자긍심 높여주는 도민들의 창구가 되어주세요.”

강원도민일보 2019년도 제2차 독자위원회가 17일 본사 소회의실에서 홍기업 독자위원장을 비롯한 위원,김중석 사장,김인호 편집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날 회의에서 독자위원들은 “강원도민일보가 지역 이슈들을 주도하고 있는만큼 이에 따르는 심층적 대안제시에 더욱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홍기업 위원장은 “강원FC 전용구장 건립 캠페인을 보며 도민으로서 감사함을 느꼈다.앞으로도 도민이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해달라”고 주문했다.허용봉·한정임 위원은 “디지털 시대에 발맞춰 유튜브 활성화,지면 연계 온라인 콘텐츠 발굴 등을 통해 독자층을 전국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장덕호 위원은 “주말 매거진 형식 기사와 ‘커피이야기’ 등에서 실생활과 밀접한 정보를 얻어 유익하다”고,한혜정 위원은 “오색케이블카 등 주요 이슈를 둘러싼 다양한 입장들을 충분히 제시해달라”고 했다.전운성 위원은 “‘신과 함께,봉의산 사람들’이 감춰져 있던 삶의 모습을 들춰내 인상적이었고,도청사 이전문제를 주도한 점 등이 눈에 띄었다”고 평했다.

송현주 위원은 “강원도 관련 보도가 자연재해나 피서철 바가지 등 부정적인 경우가 많은데 지자체에만 대응을 맡길 것이 아니라 지역언론에서도 능동적으로 나설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김중석 사장은 “인구감소와 정치력 약화 등 여러 문제에 직면한 강원도 자체 힘을 키우고 지역가치를 높이는 것을 지향점으로 삼아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한승미 singme@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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