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직업’ [EBS 오후 10:45] ‘수확의 계절’ 가을이 다가오면 누구보다 분주해지는 사람들이 있다.바로 8월 말부터 10월까지 한두 달여밖에 허락되지 않는 가장 작은 멸치,세멸을 잡는 어부들.세멸은 길이가 3㎝ 이하인 작은 멸치로, 우리 밥상 위에 가장 많이 올라가는 볶음용 멸치를 말한다.세멸은 이맘때 잡히는 것이 가장 맛이 좋고, 가격도 가장 비싸기 때문에 선원들은 밤낮 없이 고군분투 한다고. 이때부터가 제철인 또 다른 생선은 고등어다. 고등어 경매가 이뤄지는 부산공동어시장부터 고등어를 손질하고 염장하는 가공 공장까지. 우리 식탁에 빠질 수 없는 단골 식재료 멸치, 고등어와 씨름하며 구슬땀을 흘리는 사람들을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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