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조합장 중 10% 넘어

속보=올해 3월 13일 실시한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와 관련해 검찰이 강원도내 선거사범 48명을 입건해 이중 30명을 기소(본지 9월17일자 5면)한 가운데 이중 현직 조합장은 도내 전체 조합장(100명)의 10%가 넘는 11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춘천지검에 따르면 3·13 전국동시조합장 선거를 치르는 과정에서 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를 받은 48명을 입건,이중 30명을 기소했다.

유형별로는 금품선거가 25명(52%)으로 가장 많았고,이어 흑색선전 6명(12.5%),불법선전 1명(2%),기타 16명(33.3%) 등으로 집계됐다.당선자 가운데도 18명이 입건돼 이중 11명(금품선거 4명·흑색선전 1명·기타 6명)이 기소됐다.이는 전체 당선자(87명·단독출마 13명은 제외)의 12.6%에 해당한다. 이종재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