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제17호 태풍 ‘타파’의 북상에 따라 탐방로 등을 전면 통제한다고 21일 밝혔다.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이날 오후 6시부터 탐방로와 대피소, 야영장 등 공원 시설 사용을 전면 통제하고 탐방객 안전을 위한 재난 예방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탐방로 개방은 기상특보 해제 이후 안전점검을 마친 뒤 홈페이지에 별도로 공지할 예정이다.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관계자는 “태풍에 따른 강풍과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낙석 등의 자연재해로부터 인명 피해를 예방하고자 시설물 이용을 통제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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