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찾아가는 사회인구 교육’
강원대 삼척·도계캠 민원실 운영

삼척시가 인구 7만명 회복을 위해 지역 기관·단체·학교 등을 대상으로 인구 인식 개선 및 주소 이전 운동을 강화하고 나서 주목된다.시는 23일 오후 2시 시청 시민회의장에서 공무원과 유관기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2019 찾아가는 사회인구 교육’을 실시한다.

시는 교육을 통해 저출산과 인구절벽,고령사회 위기 등을 맞게된 상황과 미래 문제 극복을 위해 현재의 심각한 상황을 인식하는 한편,일·가정 양립을 위한 남성의 가사·육아 참여,사고 전환 공감대 형성 등을 유도할 계획이다.또 24일부터 10월7일까지 강원대 삼척·도계캠퍼스에서 대학생들의 주소 이전을 독려하기 위한 ‘찾아가는 이동 민원실’을 운영한다.매주 1~3회씩 운영되는 이동 민원실에서는 대학생 주소 전입 신고 방법과 주소 이전시 혜택 등에 대한 안내가 진행된다.또 저출산 인식 개선을 위해 임산부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삼척 인구는 지난 2016년 7만371명에서 이듬해 6만9339명으로 7만명선이 붕괴된 이후 2018년 6만9115명,8월말 현재 6만8516명 등 매년 줄고 있다.시는 7만명선이 무너진 지난 2017년 인구정책 TF팀을 구성,△인구유입 시책 △일자리·청년 △중·장년 복지 △정주환경 개선 등 4개 분과 활동을 진행하면서 주소전입 장려금 및 주요관광지 관람·이용우대,종량제봉투 지원,차량이전 등록 실비보상금,출생아 지원,현역병 정기휴가비 지원 등 시책을 펼치고 있다.주소를 옮기는 대학생에 대해 장학금과 자치활동비,포상금 등을 지원하고 있다. 구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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