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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망 확충 사업 해 넘기면 안된다

-정부, 상대적 소외감 없게 강원도 SOC시설에 관심 둬야

데스크 2019년 09월 23일 월요일 11 면
강원도민은 지금 그야말로 맨붕 상태입니다.오래 세월 이어온 오색 삭도 건설 여망이 한 순간에 수포로 돌아갔기 때문입니다.그리하여 정부 정책의 불합리성에 대한 범 강원도적 저항이 분출하는 지경입니다.어쩌면 이렇게 강원도를 가벼이 취급할 수 있느냐는 원초적인 불만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는 것입니다.또 정부 당국이 수도권 주민들의 전기 공급을 위해 강원도 지역에 400 개가 넘는 고압송전탑을 건설하면서 지역과 사전 협의를 하지 않아 주민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강원도 입장에서 말하자면 하지 말아야 할 것은 일방적으로 진행하고,반드시 해야 할 사안에서는 더 진행하려 하지 않으니,이는 진정 무슨 억하심정인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이에 연계하여 떠오르는 사안이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사회간접자본 확충 사안들이 그것인데,예컨대 동서고속철 사업이 그것입니다,또 삼척~제천 고속도,제2경춘국도 건설 사업도 진행 중입니다.사업의 현주소가 어떠한지에 대한 깊은 살핌이 필요합니다.

이들 사안에 관심 갖는 이유는 이 또한 어느 날 갑자기 취소되거나 지지부진의 현 양상이 계속되지 않을까 하는 염려 때문입니다.그야말로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라는 격입니다.멀쩡히 가던 사업이 갑자기 중단되고,됐다 싶은 일들에 제동이 걸리니 하는 말입니다.기획재정부가 동서고속철 사업 중 춘천구간에 대한 설계적정성 검토를 연말까지 진행하기로 했습니다.바라거니와 강원도 사람들이 이의 연기 및 중단을 걱정하게 만들지 말아야 합니다.

경제성 등의 이유로 수십 년째 착공 못하고 있는 삼척~제천 동서 6축 고속도로가 정부의 제5차 국토종합계획(안)에 포함돼 향후 사업 추진의 기대감을 높입니다만,삼척~영월 구간은 예비타당성조사에서 배제됐습니다.22 년을 끌어온 사안인데 올해도 별 진전 없을 것이 예상돼 우려감을 갖습니다.제2경춘국도 건설 사업은 계획노선이나 총사업비 확정을 위한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가 마무리 된 이후의 진행 단계에 대한 논의를 바로 시작해야 합니다.

정부 당국은 강원도가 상대적 소외감을 느끼게 하지 않도록 대(對)강원도 사회간접자본 시설 확충에 특별한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송전탑’에 실망하고 ‘오색’에 절망하는 강원도민의 가슴에 또 다시 못을 박는 일이 있어선 진정 곤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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