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전국대학동아리테니스대회가 오는 28일 춘천에서 개막한다.강원도민일보와 춘천시대학테니스연맹이 공동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이날부터 29일까지 춘천 송암국제테니스장과 호반테니스장,강원대테니스장 등에서 전국의 대학 테니스동아리 회원 1000여명이 참가하는 가운데 진행된다.

올해 대회는 기존 단체전 금·은배부,개인전 금·은배부 4개 부문에 여자부 단체전,개인전까지 추가돼 모두 6개 부문으로 확대됐다.지난해까지 여자선수들은 은배부에 출전,남녀 통합경기를 치렀다.대회는 예선전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조 1~2위가 본선에 진출,토너먼트 경기를 통해 최종승자를 가리는 방식으로 치러진다.남자단체전은 복식경기 3전 2선승제로 진행되며 여자단체전은 단식 2경기,복식 1경기 3전 2선승제로 열린다.

단체전 우승자에게는 100만원의 시상금과 테니스용품이 전달되며 개인전은 우승상금은 40만원이다.한광호 시대학테니스연맹 회장은 “전국대학동아리테니스대회가 매년 많은 분들의 성원속에 발전을 거듭하며 명품 테니스대회로 자리매김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춘천지역이 국내 최고의 테니스 고장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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