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목에 기관·단체명 새겨

▲ 강원도 상공회의소협의회가 동해북부선 철도 침목놓기 캠페인에 동참, 지난 28일 정희수 삼척상의 회장(사진 오른쪽)이 김형익 동해북부선연결 강원추진위원장에게 성금 700만원을 전달했다. 서영
▲ 강원도 상공회의소협의회가 동해북부선 철도 침목놓기 캠페인에 동참, 지난 28일 정희수 삼척상의 회장(사진 오른쪽)이 김형익 동해북부선연결 강원추진위원장에게 성금 700만원을 전달했다. 서영

강릉∼고성 제진 간 동해북부선 철도 조기건설을 위한 침목(枕木) 모금운동에 도내 7개 상공회의소가 힘을 보탰다.강원도상공회의소협의회(회장 조창진)는 지난 28일 KTX강릉역에서 열린 ‘동해북부선 연결 기원 국민대행진’ 행사 현장에서 ‘70년 침묵을 깨는 침목∼동해북부선 침목 모금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기금 700만원을 약정했다.

이날 기금 약정은 춘천 김대호,원주 조창진,강릉 김형익,삼척 정희수,속초 하명호,태백 박인규 회장 등 도내 7개 상의 회장단이 뜻을 모아 이뤄졌다.기금은 이날 국민대행진 현장에서 정희수 삼척상의 회장이 김형익 동해북부선 연결 강원추진위원장(강릉상의 회장)에게 전달했다.정희수 회장은 “동해북부선 연결을 통해 평화협력의 초석이 다져지고,강원도와 동해안 경제가 기지개를 켜기를 바라는 도내 상의 회원들의 염원을 담았다”고 말했다.한편 ‘침목놓기 모금운동’은 70년간 끊겨있는 동해북부선 연결 열망을 확산시키기 위해 사단법인 희망래일과 강원도민일보사가 공동 발족한 ‘동해북부선 연결 추진위원회’에서 전개하고 있는 범국민 캠페인으로,기금을 기탁하면 해당침목에 기관·단체 및 기증자 이름이 새겨진다. 최동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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