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2일 천은사 행사 다채

‘제41회 이승휴 제왕운기 문화제’가 3일과 12일 양일간 삼척 천은사 내 동안사와 죽서루 경내에서 열린다.

동안이승휴사상선양사업회가 주관하는 이번 문화제는 고려시대 문신 이승휴 선생이 삼척에서 민족 대역사 서사시인 제왕운기를 저술했음을 널리 알리고,선생의 얼을 선양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 첫 날인 3일 오전 11시 천은사 내 동안사에서 이승휴 선생을 추모하는 ‘제719주기 동안대제’가 봉행되고,오후 1시 천은사 입구 저시고개에서 이승휴 선생 발자취를 따라가 보는 옛길걷기 및 사행시 짓기 대회가 마련된다.또 오는 12일 죽서루 경내에서는 ‘제36회 동안이승휴 전국학생백일장’과 ‘제1회 동안이승휴 사생대회’를 비롯해 제왕운기 탁본체험 등이 진행된다. 구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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