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덕주(24·원주출신·두산 베어스)
▲ 함덕주(24·원주출신·두산 베어스)
강원야구의 간판 함덕주(24·원주출신)와 김재환(31·속초출신·이상 두산 베어스)이 태극마크를 달았다.김경문 야구대표팀 감독은 2일 서울 야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1월 제2회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에 출전하는 대표 선수 28명을 발표했다.올시즌 평균자책점 3.46,세이브 16개로 활약한 함덕주는 대표팀 투수진에 포함됐다.외야수로 발탁된 김재환은 올시즌 타율 0.283,타점 91,홈런 15개 등을 기록하고 있다.

▲ 김재환(31·속초출신·두산 베어스)
▲ 김재환(31·속초출신·두산 베어스)
대표팀 투수에는 함덕주를 비롯한 김광현,박종훈,하재훈(이상 SK 와이번스)과 양현종,문경찬(이상 KIA 타이거즈),차우찬,고우석(LG 트윈스),구창모,원종현(이상 NC 다이노스),이영하(두산 베어스),한현희,조상우(키움 히어로즈) 등 13명이 이름을 올렸다.포수에는 NC의 양의지와 박세혁(두산)이 선발됐고 내야수는 박병호,김하성(이상 키움),김상수(삼성 라이온즈),박민우(NC),최정(SK),허경민(두산),황재균(KT 위즈) 등 7명이 포함됐다.외야수에는 김재환 포함 박건우(이상 두산),이정후(키움),민병헌(롯데 자이언츠),김현수(LG),강백호(KT) 등 6명이 발탁됐다.구단 별로는 함덕주와 김재환이 소속된 두산이 6명으로 가장 많은 선수를 배출했다.키움과 SK는 각각 5명,4명으로 뒤를 이었다.한화 소속 선수는 단 한 명도 없었다.

한국대표팀은 프리미어12에 C조에서 호주,캐나다,쿠바와 예선전을 치른다.대표팀은 11월 6일 호주와 첫 경기를 치르고,7일 캐나다,8일 쿠바와 맞붙는다.경기는 모두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다.예선 1~2위는 슈퍼라운드로 진출하며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오세아니아 국가 중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한 팀은 2020년 도쿄올림픽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게 된다.한국은 4년 전 출범한 이 대회에서 초대 챔피언으로 등극했다. 정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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