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포상금 제도 홍보

경기도 파주시에서 또 다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양성 확진판정이 나오면서 양구군이 야생 멧돼지 폐사체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는 등 차단방역에 나섰다.

군은 ASF 확산 추세에 따라 야생 멧돼지의 폐사체에 대한 예찰과 수확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의 포획활동을 강화한다고 3일 밝혔다.특히 군은 멧돼지 ASF 신고·접수체계와 포상금 제도를 읍면사무소와 반상회,이장단 회의 등을 통해 적극 홍보에 나섰다.멧돼지가 잘 움직이지 못하거나 죽어있는 멧돼지를 발견한 경우 군청 생태산림과 등에 신고하면 1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되고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확진 판정을 받으면 100만원이 지급된다.

또 군은 오는 11월까지 수확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30명)과 기동포획단(10명)을 운영하는 한편 군부대 인근과 군사시설보호지역에는 포획틀을 임대해주는 등 멧돼지 포획에 적극 나서고 있다. 박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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