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몸 상태 좋아…체인지업도 괜찮다”


▲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류현진이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1차전 워싱턴 내셔널즈와 홈 경기가 끝난 뒤 취재진과 만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류현진이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1차전 워싱턴 내셔널즈와 홈 경기가 끝난 뒤 취재진과 만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3차전에 선발 등판하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왼손 투수 류현진(32)은 양대리그 사이영상 수상자 맥스 셔저(워싱턴 내셔널스)와 맞대결을 펼치게 된 소감을 묻는 말에 “이기겠다”고 짧게 말했다.

류현진은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NLDS 1차전에서 팀 승리 후 취재진과 만나 “현재 몸 상태는 좋다”며 “체인지업 등 모든 구종이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류현진은 경기 전 불펜 피칭을 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렸다.

그는 보통 불펜 피칭을 하지 않지만, 올 시즌 막판 체력 문제에 시달린 뒤 선발 등판 경기 전 불펜 투구를 하고 있다.

류현진은 불펜 투구에 관한 질문에도 “괜찮았다”고 짧게 말했다.

그는 7일 오전 8시 45분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리는 3차전에 선발 출전한다.

상대 팀 선발은 셔저다. 셔저는 명실상부한 워싱턴의 에이스다.

2013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서 21승 3패 평균자책점 2.90으로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받았고, 2016년엔 워싱턴에서 20승 7패 평균자책점 2.96으로 두 번째 사이영상을 거머쥐었다.

올 시즌엔 부상에 시달리며 고전했지만, 11승 7패 평균자책점 2.92의 수준급 성적을 올렸다.

다저스는 이날 경기에서 6-0으로 완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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