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15언더파 273타, 상금랭킹 1위

▲ 6일 경상남도 김해에 위치한 정산CC에서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파이널 라운드에서 우승을 한 이수민이 트로피에 입을 맞추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6일 경상남도 김해에 위치한 정산CC에서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파이널 라운드에서 우승을 한 이수민이 트로피에 입을 맞추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평창 출신 이수민(26)이 코리안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정상에 오르며 화려한 부활을 알렸다.이수민은 6일 경남 김해 정산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코리안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최종 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4라운드 합계 15언더파 273타로 우승했다.2015년 신인 때 군산CC오픈 우승 이후 4년 만의 정상이다.

아마추어 때 군산CC 오픈 우승을 포함해 코리안투어 우승 트로피를 3개로 늘렸다.2016년 유럽투어 선전 인터내셔널을 제패한 뒤 3년 만에 맛보는 프로 대회 우승이다.이수민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연장전 끝에 공동 2위에 그쳤던 아쉬움도 털어냈다.우승 상금 2억원을 받은 이수민은 상금랭킹 1위(4억3634만원)에 올랐고,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도 2위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한편 이수민은 알펜시아리조트 명예홍보대사로 활동하는 등 고향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