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육군 6사단 화력지원반장 윤문현 중령

▲ 심정지 상태에 있던 고령의 운전자를 심폐소생술로 구한 육군 6사단 화력지원반 윤문현 중령이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 심정지 상태에 있던 고령의 운전자를 심폐소생술로 구한 육군 6사단 화력지원반 윤문현 중령이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철원에서 근무하는 육군 장교가 휴가 중 심정지 상태에 있던 고령의 운전자를 심폐소생술로 구한 선행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주인공은 육군 6사단 화력지원반장 윤문현 중령.윤 중령은 지난 6월 15일 충북 증평읍 중동리에서 휴가를 보내던 중 운전자 없이 유동인구가 많은 교차로를 향해 주행하는 트럭을 목격했다.윤 중령은 차량을 정차시키고 의식불명인 70대 운전자 A씨를 구조해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당시 A씨는 급성심정지 상태로 의식을 잃었으나 윤 중령의 심폐소생술로 호흡을 회복,119 구조대에 인계돼 건강을 회복했다.특히 트럭이 교차로를 진입하고 상황이어서 윤 중령이 바로 대응하지 않았으면 큰 사고로 이어질 뻔 했다.

▲ 심정지 상태에 있던 고령의 운전자를 심폐소생술로 구한 육군 6사단 화력지원반 윤문현 중령.
▲ 심정지 상태에 있던 고령의 운전자를 심폐소생술로 구한 육군 6사단 화력지원반 윤문현 중령.
이 같은 사실은 사고 소재지인 증평소방서에서 윤 중령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전달하면서 뒤늦게 알려지게 됐다.윤문현 중령은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군인 본분을 수행했을 뿐”이라며 “한 사람의 생명을 구할 수 있어서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의호 eunsol@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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