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도 예산정책협의회
도 주요현안 여권 지원 건의

더불어민주당이 평창동계올림픽 시설 사후활용을 위한 특별법 입법 지원을 비롯해 설악산 오색케이블카와 대규모 송전선로 건설 계획에 대한 강원도 주요 환경현안을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민주당과 강원도는 7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예산정책협의회를 갖고 강원도 주요현안 등을 논의했다.

협의회에는 이해찬 당대표를 비롯해 이인영 원내대표,김두관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상임위원장,조정식 정책위의장 등이 참석했으며 심기준 의원,허 영 도당위원장과 각 지역위원장 등이 배석했다.도에서는 최문순 도지사를 비롯한 도 지휘부와 실·국장,한금석 도의장,당소속 시장·군수 등이 참석했다.

최 지사는 “오색케이블카는 환경훼손을 우려로 부동의된 반면 동해안~신가평 500kV송전철탑 건설계획은 주민들 모르게 추진되고 있다”며 환경부의 이중잣대를 지적,당지도부 차원의 해결방안 마련을 촉구했다.또 평화지역 지원 방안과 올림픽 사후활용안을 비롯한 강원도 숙원현안에 대한 여권의 지원을 건의했다.이해찬 대표는 “당정 간 협의를 통해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평화의 상징이던 평창동계올림픽 시설 사후 활용은 특별법 입법 필요성을 논의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이세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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