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사회단체장 300명 참여
상생투자·환경문제 해결 모색

▲ 시민을 위한 석탄화력 문제 및 상생대책위원회 창립총회가 지난 8일 맹방 씨스포빌에서 열렸다.
▲ 시민을 위한 석탄화력 문제 및 상생대책위원회 창립총회가 지난 8일 맹방 씨스포빌에서 열렸다.

삼척 포스파워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에 따른 맹방 등 해안침식과 동굴관리,피해주민 보상 등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시민단체가 발족했다.

삼척 시민을 위한 석탄화력 문제 및 상생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대표 김형우·이하 상생위)는 지난 8일 포스파워 건설이 진행중인 맹방 씨스포빌에서 창립총회를 가졌다.창립총회에는 이유영 삼척시번영회장을 비롯한 사회단체장과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상생위는 앞서 지난 7월 발기인 대회를 갖고 원주환경청을 방문해 화력발전소 건설에 따른 맹방 등 해안침식,천연 석회암 동굴 관리,비산 먼지,환경영향평가 부실 등 문제를 제기했다.

앞으로 미세먼지와 해안침식,피해보상,천연동굴 관리 대책을 비롯해 포스파워가 삼척시민에게 상생 투자 약속한 5680억원에 대한 실현 가능성 확인 등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또 건설 중 공사금액의 10%인 4000억원을 시민에게 돌아가도록 한 약속 이행을 촉구하고 완공 후에는 삼척청년 100% 정직원 취업,시민들이 협력업체를 직접 준비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시멘트회사와 석회석광산,LNG 기지,대형 덤프트럭 운행 등으로 인한 공해배출과 생태 파괴 등 환경문제 해결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구정민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