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지역 내 전기자동차 급속충전기 시설이 확대된다.횡성군은 한전에서 시행하는 전기자동차 급속충전기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연내 횡성읍 묵계리 먹거리단지와 문화체육공원 등 2곳에 신설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로써 횡성지역 내 전기차 충전시설은 기존 읍·면 행정복지센터 등에서 운영 중인 7기 포함 모두 9기로 확대될 예정이다.

군은 또 내년 중 읍·면 행정복지센터 3곳을 대상으로 충전시설을 추가 설치해 친환경 전기자동차 확대보급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횡성지역 내 전기자동차 등록대수는 지난 2016년 단 2대에서 올해 9월 현재 총 34대로 늘었다.한편 횡성군은 ‘강원형 일자리사업’인 이모빌리티사업 시행지역으로,내년 중 본격적인 전기자동차 생산공장 가동을 준비하고 있다.
박창현 chpark@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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