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군단 임재욱 상병
▲ 2군단 임재욱 상병


2군단 임재욱 상병 1위 주인공
◇…강원도 최초로 춘천에서 열린 글로벌6k포워터 첫 1위의 주인공은 경남 창원이 고향인 임재욱(사진)씨.2군단에서 상병으로 군 복무 중인 임씨는 이날 예상보다 훨씬 빠른 시간 안에 완주해 주최측이 놀라기도.임씨는 “6㎞가 조금 안되는 거리를 맨몸으로 뛰는 것도 이렇게 힘든데 아프리카 어린이들은 물통까지 메고 매일 이 거리를 오가는 것이 얼마나 힘들까 생각했다”고 소감.2군단 상병으로 군 복무 중인 그는 “제대하고 나면 후원을 시작할 생각”이라고.

▲ 김유석씨 젤리캔 챌린지 참가자


김유석씨 15㎏ 제리캔챌린지 1위
◇…제리캔(물통) 챌린지 참가자 중 가장 먼저 골인한 김유석(사진) 씨는 “평소 봉사활동이나 기부를 위한 마라톤을 하고 싶었는데 꼭 맞는 행사가 있어 참여하게 됐다.아프리카 어린이들의 어려움을 몸으로 체감하는 계기였다”고 소감.김씨와 함께 챌린지에 참가한 박남진 씨는 “평소에 운동을 해왔지만 15㎏을 들어보니 쉬운일이 아니었고 아이들이 살기위해서 노력한다는 것을 느꼈다”고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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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 완주자 1위 유승후군과 아버지.


6세 유승후군 어린이 참가자 중 1위
◇…자신 또래의 아프리카 잠비아 친구 사진을 안고 완주한 어린이 참가자들 눈길.어린이 참가자 중 가장 먼저 완주한 유승후(6세) 군은 “좋은 날씨에 신나게 달릴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유 군 아버지는 “아프리카 친구들은 물 한 모금도 어렵게 마신다는 것을 걷는 내내 설명해줬다”고 덧붙이기도.


▲ 양구 중리초 교사 현대씨 가족.
▲ 양구 중리초 교사 현대씨 가족.


가족단위 참가자 유모차 끌고 완주
◇…유모차를 끌고 온 가족단위 참가자도 주목.양구 중리초 교사 현대(36)씨는 아내 김예정(34)씨와 딸,현수아(6),주아(2)양과 함께 6km 코스를 완주.현대씨는 “유모차를 끌고 다녀 다른 분들보다 힘들었지만 아이들에게 뜻 깊은 체험을 전달해 준 것 같다”고 소감.


▲ 6k완주 후 제리캔을 들고 기념촬영하는 참가자들.
▲ 6k완주 후 제리캔을 들고 기념촬영하는 참가자들.


포토스팟·부대시설 북새통 이뤄
◇…소양강댐 곳곳에는 완주를 기념할 수 있는 다양한 포토스팟이 마련돼 참가자들의 기념사진 촬영으로 북새통.행사장에는 걷는 동안 이고 온 물통의 물을 부을 수 있는 펌프시설과 발구름을 통해 식수를 끌어올리는 스테퍼핏,아프리카 어린이의 이름을 힘껏 부르는 보이스핏 등 다양한 부대시설들이 마련돼 완주를 마친 후에도 행사 취지를 되새길 수 있도록 해 호평.

월드비전 후원자 김은정씨 가족 참여
◇…평소 월드비전을 통해 아동을 후원하는 김은정(39) 씨는 춘천 캠페인 소식에 온가족이 참여.봄내초에 다니는 딸과 아들을 데리고 참가한 김 씨는 아이들에게 직접 물을 들어보라며 아프리카 아이들의 고통을 설명.

구룡봉사단원 제리캔챌린지 동참
◇…코스 곳곳에서 춘천 구룡봉사단원들이 자원봉사를 펼친 가운데 이중 단원 5명이 제리캔(물통) 챌린지에 참가해 눈길.김영웅(2군단 3080부대) 상병은 무거운 제리캔을 들고 뛰면서 평소 생활을 반성하기도.김 상병은 “평소 정수기로 간편하게 물을 마시면서 살았는데 무거운 물을 직접 들어보니 아이들의 고통이 실감된다. 감사하며 살아야겠다는 가르침을 얻었다”고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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