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6억원 투입 2.6㎞ 구간 조성
왕벚나무 식재·휴게공간 설치

횡성 섬강변 일대가 명품가로수길로 탈바꿈한다.군은 연내 사업비 6억원을 들여 횡성교에서 횡성읍 내지리에 이르는 2.6㎞ 구간 섬강변 도로를 명품 가로수 거리로 조성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수목의 수세약화와 개화시기 불일치 등에 따른 수목교체 건의사항을 반영,왕벚나무 433주를 식재하는 한편 화목류와 야생화를 활용한 띠녹지를 조성한다.또 투수성 보도포장 교체,포켓쉼터 등 복합 휴게공간을 설치한다.

횡성 섬강변은 하천경관과 산림경관이 어우러진 명소로,횡성한우축제를 비롯 지역주민의 여가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횡성군 관계자는 “새로운 형태의 가로수길 조성으로 횡성 도심경관의 품격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창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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