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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돼지열병 차단 총력 다해야

-철원서도 ASF 바이러스, 민관군 공조로 최대 고비 넘길

데스크 2019년 10월 14일 월요일 11 면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최근 철원에서도 잇따라 확인되면서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아프리카 돼지열병은 지난해 8월 중국에서 발병된 이후 방역과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여왔습니다.갖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발병을 막는 데까지 이르지는 못했습니다.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ASF바이러스는 주로 강화,김포,파주,연천 등 경기북부권에 국한돼 왔고 다른 지역으로 확산하는 것을 막는데 방역의 초점이 모아졌습니다.그러나 도내에서도 처음으로 바이러스가 나타나면서 긴장감이 커갑니다.

지난 11일 연천군과 철원군의 비무장지대(DMZ) 남쪽 민간인통제선 안에서 발견된 야생멧돼지 사체 2마리의 시료를 채취해 분석한 결과 아프리카 돼지열병 바이러스 양성반응이 나타난 것입니다.이번 사태가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습니다.이 때문에 방역당국도 비상회의를 소집하는 등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지금까지 10여 건은 모두 양돈농가에서 발생한 것이고,경기북부권의 4개 시·군에 국한돼 있었습니다.방역 또한 ASF 바이러스가 이들 지역을 벗어나지 않도록 하는데 역점을 둬왔고,이런 점에서 집중적 방역활동이 가능했습니다.

물론 양돈농가가 집중돼 있는 충청지역과 발병지역과 인접한 강원도 접경지역의 경우 일차 저지선이 된다는 점에서 각별한 대처를 해왔던 것이 사실입니다.이 같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이동을 통제하기 어려운 야생 멧돼지 폐사체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되고,발병지역이 철원지역으로 도계(道界)를 넘은 것입니다.이번 사태를 통제하는 것이 더 어려워졌다는 이야기입니다.방역과 추가 확산을 막는데 배전의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강원도는 13일 철원 화천 양구 인제 고성 등 접경지역 단체장과 전방사단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방역대책을 논의했습니다.경기북부권 ASF가 발생 지역 내 모든 돼지의 수매 및 살처분 조치까지 내린 상태입니다.그만큼 추가 발병과 확산에 따른 대응이 쉽지 않습니다.그러나 진인사대천명의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철저한 예찰과 방역 등 기본에 철저해야 할 것입니다.아울러 발병지역과 양태를 감안할 때 민관군의 공조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합니다.이런 전례가 드문 ASF 방역에도 민관군 공조의 위력이 발휘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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