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285회 임시회 내일 개회
직업 재활·예술활동 지원 담겨

강원도의회가 장애인 복지를 위한 입법 논의를 이달 잇따라 진행할 예정이어서 장애인계가 촉각을 세우고 있다.

15일 개회하는 도의회 제285회 임시회에 윤지영(춘천) 의원이 대표발의한 ‘강원도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 지원 조례안’이 상정된다.장애인 직업상담과 직업능력평가,장애인의 희망·적성·장애유형에 맞는 직업 알선과 권고,장애인 복지시설 및 단체 생산품 우선 구매 등의 내용이 담겼다.도내 장애인들의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조례안도 심영미(비례) 의원 대표 발의로 다뤄진다.강원도 지역문화진흥 시행계획을 수립할 때 장애인 문화예술활동 지원정책 방향과 장애문화예술인 육성 관련 내용을 포함시키고 창작과 관련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한국장애인고용공단 강원지사에 장애인공무원 근무를 지원하기 위한 출연 동의안도 심사 받는다.

한편 저출생·고령사회대책특별위원회(위원장 정유선)는 15일 오후 4시 본관 소회의실에서 최문순 지사와 별도 간담회를 갖고 내년에 확대하거나 새로 적용할 시책들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이날 특위는 그간 토론회와 워크숍 등을 통해 도출한 사업들을 직접 제안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14일 오후 2시에는 남상규(춘천) 의원의 제안으로 ‘강원도 지역균형발전 지원 조례 제정 토론회’가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열린다.조례 제정에 앞서 국가균형발전위와 지자체 의견을 듣는 자리로 지역균형발전 특별회계와 위원회 설치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22일부터 사흘간은 도정질문이 진행된다. 한승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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