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부격차 전국서 6번째 차지
최상위 계층 연소득 26억원

강원지역 부의 쏠림 현상이 두드러지며 빈부격차가 전국 6번째로 큰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강병원(더불어민주당)국회의원이 국세청이 제출한 2017년 귀속 종합소득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강원지역 상위 0.1%의 연 소득은 26억6000만원으로 서울(35억6000만원)과 광주(31억

8000만원)에 이어 전국에서 3번째로 높았다.

상위 1% 소득이 6억원으로 서울(9억1000만원),부산(6억7000만원),광주(6억6000만원),경기(6억4000만원),인천(6억3000만원),제주(6억2000만원),대구(6억1000만원)에 이어 전국 8위로 중위권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강원지역은 0.1% 최상위 소득계층에 부가 집중적으로 쏠리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

강원지역 하위 10% 소득은 130만원으로 전국 지역별 편차가 크지 않았으나,최상위 소득 계층과 격차가 벌어졌다.강원지역 상위 0.1% 소득은 하위 10%의 1979배에 달해 전국에서 6번째로 빈부격차가 심했다. 권소담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