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7일 내년도 시책보고회
기반시설·관광 등 6개 분야
447개 사업 계획 설명·토론

평화지역인 인제군이 생활밀착형·미래지향적 혁신성장 동력 찾기에 나선다.

인제군은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군청 소회의실에서 최상기 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군정 중점추진 시책보고회를 갖고,7만 군민 행정수요에 맞춘 핵심 계속·공약사업 등 447개 사업추진계획에 대한 설명과 토론을 갖는다.

이번 군정 보고회는 △혁신 성장을 주도할 기반 구축 △관광객 삼백만 시대 준비 △농림어업 발전과 실질 소득 확대 △명품 스포츠 도시 인제 브랜드 육성 △더불어 함께 잘사는 인제 △군민이 편안하고 공정한 사회 정착 등 6대 대과제를 중심으로 추진방향 등이 모색된다.

혁신 성장주도 기반 구축사업의 경우 서울~속초 고속철 역세권 개발·인제군기본·관리 계획 재수립·인제마케팅센터 설립 등이,관광객 삼백만 시대 준비로는 빙어호·원대리자작나무숲·용대관광지 연결 관광삼각벨트 개발과 백담 고려불화& 유물 전시관 건립,소양강 둘레길 출렁다리 설치 등이 주 내용이다.

또,농림어업 발전 사업에는 원통 버섯특화단지 조성,내륙어촌 강마을 재생사업 추진 등이,인제 브랜드 육성사업엔 인제종합운동장 조성,북면 복합커뮤니티센터와 서화·기린면 다목적 체육관 건립 등이 포함돼 있다.특히,더불어 함께 잘사는 인제사업으로는 군 보훈회관 구축,장애인 보호작업장신축,인제 학습지원시스템 구축 등이,사회정착 사업으로는 농어촌버스 노선개편,인북천 흙탕물 저감방안 마련,가스시설 현대화 지원사업이 각각 추진된다.

최상기 군수는“올해‘혁신성장과 공정사회 실현’을 모토로 군 역사상 처음으로 5000억원이 넘는 예산을 확보,지역 현안 해결과 지역발전 토대 구축에 심혈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진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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