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병원장 백순구)은 지난 2016년 개소한 고압산소치료센터 치료가 1만회를 돌파했다고 밝혔다.치료 영역이 지난해 상반기까지 잠수병,일산화탄소 중독 등에 국한돼 오다 같은해 7월부터 혈관손상에 의한 만성 상처,돌발성 난청 등으로 확대되며 급증했다.특히 지난해 강릉펜션 사고자들의 고압산소치료가 성공적인 결과를 보인 점이 이 같은 치료 영역 확대의 기폭제가 됐다.여기에 밀폐된 공간에서 장시간 치료하는 불편한 방식에서 벗어나 공간내 TV와 라디오 등을 설치하는 등 치료 환경을 개선한 것도 주 요인이 되고 있다.

한편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고압산소치료센터는 중증 일산화탄소 중독환자의 치료가 유일하게 가능한 상급종합병원으로 365일 24시간 치료가 가능하다.
남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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