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권위 있는 문학상으로 꼽히는 ‘부커상’이 1명의 작가에게 수여한다는 규정을 깨고 올해 이례적으로 2명에게 상을 줬다.

14일(현지시간) AFP통신과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부커상 심사위원회는 올해 수상자로 ‘거장’ 마거릿 애트우드(79)와 버나딘 에바리스토(60)를 선정했다고 밝혔다.에바리스토는 흑인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부커상 수상자가 됐다.수상작은 애트우드의 ‘증거들’(The Testaments)과 에바리스토의 ‘소녀, 여성, 다른 것’(Girl, Woman, Other)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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