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단체장 참석 성황리 개막
해외바이어 전시기업 거래모색
참여기업 제품 추가확보 분주

▲ GTI무역박람회장에서 관광객과 시민들이 강원 마을 청춘을 담다 부스에서 룰렛 체험을 하고 있다.  서영
▲ GTI무역박람회장에서 관광객과 시민들이 강원 마을 청춘을 담다 부스에서 룰렛 체험을 하고 있다. 서영

강원 디지털 헬스케어 규제특구로 지정된 원주에서 17일 개막된 제7회 GTI국제무역·투자박람회가 성공을 예감하고 있다.이날 박람회장인 따뚜경기장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최문순 지사를 비롯 한창우 GTI조직위원장,한금석 도의장,김덕룡 세계한상 이사장,GTI 회원국 관계자,오인철 도경제단체연합회장,이승섭 도경제진흥원장,원창묵 원주시장,신재섭 시의장 등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박람회에는 해외 56개국에서 530개 부스,바이어 500여명,구매투어단 1만명,관램객 15만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박람회장은 3관으로 구성됐다.1관은 전략산업관으로 전기자동차,생활 의료기기 등 도내 전략산업을 한눈에 알 수 있도록 함축했고,2관은 글로벌관과 리빙관으로 해외업체 제품과 생활용품 전시,3관은 원주관으로 원주지역 업체의 다양한 제품을 전시 판매하고 있다.첫날 해외 바이어들은 발품을 팔아가며 전시 기업 제품의 기능과 장·단점을 꼼꼼히 살피며 거래를 모색했다.

개막과 함께 일반시민들의 발걸음도 줄을 이었다.평일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들이 행사장을 찾아 다양한 체험을 즐기고 제품을 구매하는 등 문전성시를 이뤘다.올해 처음으로 참가한 건강제조식품 하티 서성각 대표는 “GTI박람회에 많은 인파가 찾을 것으로 생각하지 못했다”며 “주말에는 더 많은 인파가 몰릴 것에 대비해 제품도 더 확보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원창묵 시장은 “GTI박람회와 강원의료기기전시회를 병행해 개최하면서 많은 인파가 원주를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참가 기업들이 해외에 많이 수출하고 제품들도 많이 판매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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