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읍 지역에 오는 28일부터 LP가스가 공급된다.

인제군은 21일 가스 사용 편의성 등을 통한 주민 삶의 질 제고와 연료비 절감을 위해 추진한 인제읍 군단위 LPG배관망 구축사업 공사가 당초 계획보다 3개월 단축됨에 따라,LP가스 공급을 이달 28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인제읍 LPG배관망 구축사업은 국비100억원 등 총 200억 원이 투자돼 90t규모의 LPG저장탱크와 공급배관,가스보일러 등이 설치됐으며,지역내 2500여세대가 가스공급 혜택을 받는다.

LP가스요금은 지난 8월 공시가격인 Kg 당 824.6원으로 기존 생활에너지인 LPG용기와 등유에 비해 40%와 20%의 비용절감 효과가 기대된다.군은 안전적인 LP가스공급을 위해 지역 신청 세대별로 배관 점검 등을 거쳐 순차적으로 가스를 공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LPG배관망사업은 지역 주민들의 생활 편의성 증대 등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며“앞으로 5개 면지역을 대상으로 LPG 배관망 사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예산확보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제읍 군 단위 LPG배관망 준공식이 내달 5일 인제읍 LPG공급관리소 일원에서 최상기 군수,김상만 군의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진교원 kwchine@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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