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숙사 건립 등 4개 사업 합의
규모·예산 당초보다 대폭 축소
사업 추진-확장 순서 입장차
하지만 당초보다 사업 규모와 예산이 크게 줄면서 지역사회에서는 ‘처음부터 사업 규모를 확대해야 한다’와 ‘일단 추진 후 확대 또는 사업을 발굴해야 한다’는 의견이 갈리고 있다.물론 합의 결과를 수용하면 사업 추진은 빨라진다.추후 사업 확장과 함께 또다른 대체사업도 추진할 수 있다.반대의 경우 다시 용역을 하거나 새로운 아이템을 찾아야 한다.사업 추진 시기도 그만큼 지연된다.
치매 등 노인요양사업은 최초 1500병상에서 80병상으로,기숙사는 300실에서 150~300실 이하로 줄어들었다.사업비도 수천억원대에서 수백억원대로 급감했다.한 사회단체장은 “사업 규모와 예산 등이 대폭 축소된 상황에서 하이원엔터 청산,5·9합의사항 폐기에 대한 시민 공감대가 형성돼야 한다”며 “이해득실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주영 태백상생협의회 위원장은 “반대만 하면 지역발전은 계속 멈춰있을 것”이라며 “일단 사업을 시작하고 지역 몫을 되찾기 위한 대체사업도 다각도로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우열 woo96@kado.net
김우열
woo96@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