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대응 마일리지 제도 도입
내년 시민 2000명 대상 시범사업

▲ 이재수 시장이 22일 오전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기후변화 대응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 이재수 시장이 22일 오전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기후변화 대응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춘천시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자가용 이용을 줄인 시민에게 상품권을 지급하는 마일리제를 시행하기로 했다.이재수 시장은 22일 오전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기후변화 대응방안을 밝혔다.시는 미세먼지 저감 사업에 시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일리지 제도를 도입한다.심사 기준은 자가용 주행거리 감소 비율과 대중교통 이용 횟수다.

자가용 주행거리 감소의 경우 평균 주행거리를 계산해 감소 폭에 따라 상품권을 지급한다.대중교통 이용횟수가 많은 시민들도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시는 내년에 시민 2000명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한 뒤 이를 확대할 방침이다.현재 석사동,중앙로에 설치된 대기측정소를 신사우동,온의동에도 추가로 조성해 정확한 대기오염 정보를 시민들에게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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