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당초 기대와 달리 차량통제로 인한 접근성 불편과 유동인구 감소로 지역 상권이 주변으로 이동하면서 80여개 점포 상인 중 상당수가 불만을 제기,군은 그 동안 차없는 거리 개선방향에 따른 토론회와 연구용역,설문조사 등을 거쳐 최근 일방통행 도로로 전환키로 최종 확정했다.이에 따라 군은 지난 주 중앙로 상인들과 만나 일방통행 도로 전환시 도로 폭과 인도,조형물 철거 등을 논의하고 실시설계에 착수했다.특히 군은 상인들의 의견을 수렴해 일방통행 도로의 경우 화재발생시 소방차가 다닐 수 있도록 도로 폭을 최소 4m로 하기로 했으며 인도는 양쪽 2m로 조성키로 했다.
또 기존 차없는 거리 가운데 곳곳에 설치된 철모 조형물 등은 군부대와 협의해 이전 설치하기로 했으며 벤치 등 편의시설을 추가하기로 했다. 박현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