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나흘간 양양연어축제

2019양양연어축제가 24일 ‘연어의 강’ 양양 남대천에서 용왕제를 시작으로 나흘간 일정에 들어간다.‘연어의 세상으로 떠나보자,양양연어축제로의 여행’을 주제로 열리는 올 연어축제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체험축제로 매년 수많은 관광객을 찾고 있다.특히 올해는 생태환경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문화축제를 위해 연어잡기·물놀이·에어바운스 등 체험 위주로 축제장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올해 킬러 컨텐츠로 도입한 ‘황금연어를 잡아라’ 프로그램은 총 1500만원 상당의 상금을 지급하고 요리의 전문성과 차별화를 위해 송이축제에서도 호응을 받았던 VIP식당을 운영해 고급화된 연어요리를 선보이게 된다.

이와함께 힘찬 연어의 모습을 화선지에 담을 수 있는 연어탁본뜨기,스탬프랠리,달팽이우체국 등 매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모천으로 돌아온 어미연어를 직접 맞이할 수 있도록 남대천 행사장과 내수면생명자원센터 연어생태체험관을 순환하는 연어열차도 운행돼 색다른 체험이 될 것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연어축제가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되는 26일에는 구룡령 일대에서 자전거 동호인 1000여명이 참가하는 양양 그란폰도 대회가 개최돼 이번 주말 양양군의 가을축제 분위기가 절정을 이룰 전망이다. 최 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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