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여성가족연구원 젠더 포럼

▲ ‘강원도 여성친화도시,젠더 거버넌스로 날개 달다’ 포럼이 22일 도여성가족연구원에서 열렸다.
▲ ‘강원도 여성친화도시,젠더 거버넌스로 날개 달다’ 포럼이 22일 도여성가족연구원에서 열렸다.

올해 9년차를 맞은 강원도내 여성친화도시 사업이 활성화되려면 지자체의 의지와 공무원 조직의 인식부터 바뀌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강원도여성가족연구원(원장 박기남)이 22일 개최한 ‘강원도 여성친화도시,젠더 거버넌스로 날개 달다’ 포럼에서 민연경 책임연구원은 발제를 통해 “여성친화도시 사업이 9년차가 됐지만 도내 지자체들은 사실상 큰 역할을 하지 못했다.법적근거 마련과 예산확보,여성친화도시 운영 업무지침 발간 등의 기초적인 단계부터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도내 여성친화도시는 원주·강릉·동해·정선·영월·횡성 6곳이 지정돼 있으며 춘천과 삼척은 올해 지정을 신청한 상황이다.

권은진 도 여성정책 담당은 “여성친화도시 지정시·군는 도비 1000만원씩이 지원된다.지적사항을 바탕으로 여성정책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승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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