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강원지역은 구름이 많은 가운데 내륙과 산지 곳곳에 짙은 안개가 끼어 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0분 현재 아침 최저기온은 평창 용평 2.7도, 홍천 내면 3.6도, 설악산 4도, 대관령 4.1도, 태백 5.8도, 평창 7.5도, 영월 8도, 홍천 8.4도 등을 기록했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내륙 18∼21도, 산지 14∼15도, 동해안 19∼21도로 전날보다 1∼3도 낮겠다.

아침까지 내륙과 산지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영서 지역은 ‘보통’, 영동은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강원지방기상청 관계자는 “지표면 냉각에 의해 하천 주변이나 분지 지역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며 “특히 산지에는 낮은 구름대가 유입되면서 가시거리 200m 이하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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