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특위 구성 결의안 의결
위원 10명 선임 후 활동 돌입

강원도의회가 송선전로 대책 특별위원회를 구성,적극적인 대책마련에 나선다.도의회는 23일 본회의에서 송전선로 대책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의결했다.

김상용 운영위원회 부위원장은 “정부가 에너지의 안정적 공급과 국가 경제발전이라는 명분을 앞세워 일방적으로 송전선로를 건설을 추진,도민들에게 희생을 강요하고 있다”며 “무리한 수목벌채로 인한 산림파괴와 주변경관의 훼손,전자파 등으로 인한 지역주민 건강악화 등 다양한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특별위원회를 구성코자 한다”고 밝혔다.

특위는 24일 송전선로 경과지와 인근 시군 의원을 중심으로 한 10명의 위원을 선임하고 활동에 돌입한다.활동기간은 2020년 6월말까지이다.특위는 정부와 관련기관의 대책을 촉구하고 지역주민들의 여론을 수렴,송전선로 건설과 관련한 법령의 제·개정 등 대책마련에 나설 예정이다. 정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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