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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 인재양성 뒷전, 낯내기식 봉사활동만

강원지역 대학 연계사업 18개
인재양성 44% 전국 최하위권
보여주기식 사업만 치중 지적

권소담 kwonsd@kado.net 2019년 10월 24일 목요일 6 면
강원혁신도시의 산학 연계를 통한 연고산업 인재양성 사업 실적이 전국 최하위권으로 나타났다.강원혁신도시내 기관들이 사회봉사 활동에 집중하는 반면 지역인재 육성 사업은 외면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23일 국토연구원 ‘혁신도시-지역대학 연계 실태와 활성화 방안’에 따르면 강원지역에서는 혁신도시내 기관과 지역대학 간 18개의 연계사업이 실시되고 있다.양적으로는 전국 127개 사업 중 14.2%를 차지하는 규모지만 이중 인재양성 목적의 사업은 8건으로 44.4%에 그쳐 광주·전남(33.3%)에 이어 전국에서 비중이 가장 낮았다.

전국 단위에서는 이전 공공기관과 기업의 수요맞춤형 인력을 양성하고 공급하는 정책이 우선시되며 전체 사업 중 인재양성 분야만 81개(63.8%)에 달한 것과 대조적이다.

반면 사회봉사 연계사업,즉 사회공헌활동은 전국에서 단 7개 밖에 없는 가운데 이중 5건이 강원혁신도시의 연계사업으로 이뤄졌다.

이전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회공헌사업에 대학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형태로,연고산업의 기술력을 갖춘 인력 양성을 통해 지역 산업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꾀한다는 본래의 목적보다는 봉사활동 등 보여주기식 사업에 치중한다는 지적이다.

인력 양성 대상인 재학생이 연계사업 주체로 참여하는 비중도 전국평균에 못미친다.강원혁신도시에서는 관련 사업에 참여하는 대학 구성원 중 학생은 38.9%로,전국평균(52.0%)을

13.1%p 밑돌았다.반면 대학행정부서가 참여하는 비율은 33.3%로 전국평균(20.5%) 보다 12.8%p 높다.

국토연구원 관계자는 “혁신도시 입주 기업과 공공기관의 특화발전 분야를 고려해 산학협력 연계사업을 활성화해야 한다”며 “테크노파크,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유관기관 간 협업과 거버넌스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권소담 kwonsd@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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