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12월2일까지 현안 설명 나서
지난해 불참 예결소위 합류 변수

예산정국이 시작되면서 국비 확보전에 나선 최문순 도정과 도 정치권의 정치력이 시험대에 오른다.

강원도는 지난 21일부터 국회에 국비전략팀을 보내 내년도 예산이 확정되는 12월2일까지 도 정치권 및 연고 의원들과 수시로 접촉하면서 현안 설명에 나설 예정이다.

또 30일에는 강원도보좌진협의회와 함께 도 국비 사업과 지역별 현안들을 놓고 실무 협의를 진행한다.

도 정치권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김기선(자유한국당·원주갑),법제사법위원회 송기헌(더불어민주당·원주을),문화체육관광위원회 염동열(한국당·태백-횡성-영월-평창-정선) 의원은 각각 소속 상임위 예결소위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또 예결특위 위원인 염동열 의원과 민주당 심기준(비례) 의원의 예산안 조정소위(예산소위) 합류 여부도 도 예산 확보에 큰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회 예결위는 내달 초순 구성후 11일쯤 예산 소위를 가동할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해의 경우 권성동(한국당·강릉)·이철규(한국당·동해-삼척)·송기헌 의원이 예결위원으로 활동했으나 소위에는 참여하지 못했다.

도출신 의원들은 지역간 안배와 균형을 위해서도 이번 예산소위에는 반드시 도출신 의원들이 배정돼야한다는 입장을 당지도부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세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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