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아리랑 어울림 한마당 축전]
안산공연 1000여명 관중 참석
평화·희망 아리랑 테마 공연
신영희씨 등 전국 명창 한자리

▲ 우리나라 3대 아리랑(정선·밀양·진도 아리랑) 발상지 광역자치단체(강원도,경상남도,전라남도)가 주최하고,강원도민일보를 비롯해 경남신문·전남일보가 공동 주관한 ‘대한민국 아리랑 어울림 한마당 축전’ 안산 공연이 23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열렸다.
▲ 우리나라 3대 아리랑(정선·밀양·진도 아리랑) 발상지 광역자치단체(강원도,경상남도,전라남도)가 주최하고,강원도민일보를 비롯해 경남신문·전남일보가 공동 주관한 ‘대한민국 아리랑 어울림 한마당 축전’ 안산 공연이 23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열렸다.

‘안산,아리랑으로 평화의 길을 놓다’를 주제로 한 ‘2019 대한민국 아리랑 어울림 한마당 축전’ 안산 공연이 23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1000여명의 관람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안산 공연은 우리나라 3대 아리랑(정선·밀양·진도) 발상지인 광역자치단체(강원도·경남·전남)가 주최하고,강원도민일보를 비롯해 경남신문·전남일보가 공동 주관했다.

탤런트 양금석씨의 사회로 문을 연 공연은 평화의 아리랑,희망의 아리랑을 테마로 1·2부로 나눠 진행됐다.안산국악원의 고유 프로그램인 ‘안산 구경’을 첫 무대로 성대한 막이 오르자 관객들과 판소리 예능 보유자 신영희씨 등 전국의 명창들은 한 목소리로 아리랑을 외쳤다.

2부 순서에서는 강원·경기·남도 아리랑을 대표하는 명창들이 나와 각 지역 아리랑마다 다른 소리의 특징과 정수를 보여줬다.90분간 진행된 본 공연의 마지막 순서에서는 출연진 전원이 무대로 나와 관객들과 함께 아리랑을 부르며 공연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날 공연에는 3대 아리랑 발상지를 연고로 하고 있는 각 지역 출향시민 모임인 재안산강원도민회와 안산호남·영남향후회 회원들이 참석해 고향을 추억하며 화합과 소통을 이룬 뜻깊은 행사가 됐다.김농환 재안산도민회장은 “이번 공연을 계기로 경기도내 출향도민들뿐만 아니라 전국의 출향민들과도 대화합할 수 있는 길이 열리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공연에는 윤화섭 안산시장,김철민·전해철·김명연 국회의원,천영미 경기도의원,김동규 안산시의회의장,양근서 안산도시공사 사장,김현 더불어민주당 사무부총장,김농환 재안산도민회장,선영배 호남향우회장,이영우 영남향우회장,경민현 강원도민일보 전무,박현오 경남신문 전무,이용규 전남일보 전무 등이 참석했다.

이세훈 sehoo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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