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홍천군청에 장애인 카페가 운영된다.군은 한국장애인개발원의 장애인 카페 공모에 선정돼 지난달 홍천군 장애인복지관을 위탁자로 결정했다.장애인 카페는 군청 별관 1층 58.32㎡(17여평)를 리모델링해 조성된다.장애인 카페는 바리스타 자격증을 소지한 매니저급 장애인 등 2∼3명으로 시작한 후 연차별로 최대 6명까지 채용한다.

한국 장애인개발원은 현장측량을 거쳐 7000만원을 지원해 인테리어를 시공한 후 내달 카페를 개소할 예정이다.커피 값은 2500∼3500원 수준으로 일반 카페보다 저렴하다.군 관계자는 “장애인 카페가 민원인과 직원들이 좋아하는 공간으로 각광받을 수 있도록 맛과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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